구찌 디스코백 신상가방으로 캉카스백화점에서 장착 완료!
2016.02.17. 16:55
구찌 디스코백 신상가방으로 캉카스백화점에서 장착 완료!
안녕하세요~ 2016년이 된 것이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2월 중순이 지나가네요. 겨울 내내 너무 우중충한 가방만 들고 다닌 것 같아서 봄맞이로 친구와 함께 캉카스백화점에 다녀왔어요.
캉카스백화점에는 작년에 이맘때쯤 처음 방문했어요. 대학교 4학년이 되면서 취업준비로 이것저것 준비하기 위해 백팩이 필요했거든요~ 어차피 오래 취업 준비기간에만 들려고 했으니, 굳이 새 제품이 필요하지 않아 구찌백팩을 빈티지 제품으로 구매했었습니다. 여기 장점이 새제품, 스크래치 제품, 전시상품, 빈티지 제품을 모두 판다는 거거든요. 저는 캉카스백화점 사이트를 먼저 알게 된 후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거랍니다.
이 날은 예약 후 방문한 거예요. 예약을 하고 가야 대기 없이 바로 직원분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답니다^^ 캉카스백화점을 갈 떄 가장 기본적인 팁이에요~
설레는 마음으로 안내를 받기 시작했어요. 직원분께 봄, 여름에 사용할 상큼한 가방을 부탁드렸죠. 우선 한 바퀴 돌면서 마음에 드는 거 있나 살펴봤어요.
사진에 샤넬 가방이 보이네요. 샤넬 가방도 봄여름용으로 좋겠지만 저는 항상 후드티에 남방만 입고 다녀서 좀 더 캐쥬얼한 게 좋을 거 같았어요.
명품 가방 종류가 정말 많아요.
매일 캉카스백화점 사이트에 업데이트 제품이 올라오는 거 눈팅하는데, 예쁜 건 금세 나가니 바로바로 와야해요.
저는 구찌를 선호해요. 패브릭 제품의 경우 매우 가볍지만 천이 견고해서 찢어질 걱정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예요. 그래도 백팩도 패브릭으로 했던 거구요. 사실 보고 온 게 있었어요. 공효진 가방으로 유명한 구찌 디스코백이었죠.
이게 바로 그 제품이에요. 공효진이 들었던 건 핑크색이었는데 노란색이 더 예쁘네요~
봄철에 들고 다니면 완전 봄처녀 소리 들을 거 같아요.
측면도 깨끗한 거 보이시나요? 빈티지 제품인데도 스크래치나 생활 때가 없어서 새 제품으로 보였어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든 건 태슬 부분이었어요. 태슬이 가방크기랑 안 맞으면 촌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구찌 디스코백에는 태슬이 알맞게 달려있어요.
한번 착용해봤어요. 구찌 디스코백은 크로스로 메기 딱 좋아요. 크기가 매우 마음에 들었는데, 파우치, 지갑, 휴대전화가 들어가는 넉넉한 크로스백이었답니다.
제가 구찌 디스코백을 마음에 들어하니 직원분이 크기가 비슷한 셀린느 크로스백을 보여주셨어요. 셀린느 크로스백 색상도 아주 예쁘죠? 유니크한 오렌지색이었어요.
셀린느 크로스백은 숄더로 어깨에 걸쳐봤어요. 이 제품 역시 크기가 디스코백과 비슷했어요. 대신 디스코백이 두께가 더 넓어서 짐을 많이 넣었을 때 형태의 무너짐이 적을 것 같았죠.
셀린느 수납공간이 세 개로 나위어 있었어요. 수납공간이 많은 건 좋지만 굳이 이렇게 파티션으로 나뉜 건 좋아하지 않아서 셀린느는 패스했어요~~
제가 너무 작은 가방에만 집착하는 거 같아 좀 크기가 큰 가방도 봤는데 예쁜 건 많지만 역시 작은 게 떙기는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었어요ㅠㅠ
우선 다른 층도 돌아봤어요. 캉카스백화점에는 가방만 있는 게 아니라 시계와 지갑, 쥬얼리류도 있어요. 같이 간 친구는 티파니 커플링을 여기서 구입했어요. 친구 커플 둘이서 돈 조금씩 모아서 티파니 커플링을 정말 저렴하게 했더라고요~ 빈티지 구매인데도 사이즈가 둘에게 딱 맞았어요!
이날은 작정하고 갔으니 모든 층을 다 둘러 봤답니다. 캉카스백화점 오는 날은 항상 시간 가는 줄 몰라서 낮에 와도 저녁이 다 돼서 나가고 해요 ㅎㅎ
이건 다른 층에서 발견한 프라다 크로스백이에요. 핑크색에다가 스크래치가 적은 사피아노 가죽으로 되어 있었어요. 체인과 스트랩 두개가 있어서 토트, 숄더, 크로스 모두 되는 제품이었죠
프라다 가방을 메고 또 사진을 찍었어요~ 친구한테 계속 찍어달라니까 나중에는 짜증을 좀 부리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사진 찍어서 비교하고 싶은 걸 어쩌겠어요!
마지막으로 본 제품은 같은 층에 있는 발렌시아가 모터백이었어요. 직원분이 정말 제 취향 저격을 하셨어요. 색이 하얀게 정말 예뻤어요. 화이트는 봄 여름 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들 수 있는 색이죠. 정말 고민되기 시작했어요 ㅠㅠ
친구 지각 구경한데서 지갑 보면서 고민을 했죠, 머리속에 제일 떠오르는 걸로 사기로 했어요. 가격대는 거의 비슷했거든요. 수납공간이 제일 좋았던 건 구찌 디스코백이나 발렌시아가 모터백이었는데 흰색 가방은 집에 하나 있었거든요.
그래서 결국 제일 처음 봤던 구찌 디스코백을 구매하기로 했어요~ 색상과 크기, 수납공간 뿐 아니라 구찌 디스코백에 달린 태슬이 인상에 남아서인거 같아요 ㅎㅎ 태슬이 달린 가방은 없거든요~
마지막으로 혹시 이상이 있나하고 열심히 살펴봤지만 역시 이상 無
직원분께 구매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결제를 하니 정품 5억 지급보증서를 주셨어요.
캉카스백화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항상 주시는 거랍니다.
여기서는 구매한 물건을 되 팔수 있는데. 이 보증서가 있으면 처리가 더 빠르답니다.
되팔면 그날 바로 현찰로 입금도 해주셔요~ 그러니까 보증서는 항상 잘 챙겨놔야겠죠?
얼른 3월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취업 걱정에 시간이 빨리 가는 건 싫지만 얼른 원피스에 구찌 디스코백을 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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